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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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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아루 댓글 0건 조회 1,334회 작성일 14-08-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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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연못이 그린그림입니다. 올해는 꽃은보지못했지만 풍성한 입만으로도 충분히 반갑네요.
환경이 바뀌지않았다면 청순하고 청초한 하얀연꽃을 볼수있었겠지만 .....
연못을 손질하느라 자리를 여러번옮기는통에 몸살을 알았을텐데도
우리의 걱정하는 마음을 알기나한듯 꽃못지않은 우아한 잎을 여러개 올렷네요.
마당에 나가면 눈길이가고 눈길따라 발이 옮겨져 나도 모르는새 쪼그리고 턱을 괴고
살이 뽀동뽀동오른 반들반들한 연잎을 예쁜아기보듯 아주 예쁜아기보듯 바라보네요
음 ㅡ ㅡ ㅡ잎사귀몇개따서 연밥을 만들어볼까...옆에 곁들일 연엽차도 조금 만들어보면 좋을뗀데
흑흑 손을 뻣어 자르려니 너무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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