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단군전은 홍익인간의 이념과 경천숭조사상으로 민족정기를 빛내기 위하여 건립한 것이다.
이곳은 본래 일제강점기인 1929년에 세운 일본 신사가 있었으나, 광복 직후 애국 청년들이 불태웠다.
그후 1948년 김기석선생과 증평지역 뜻있는 분들이 그자리에 단군전을 건립하였다.
단군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으로 본전과 담장을 건립하였는데, 본전에는 단군 영정을 모시고 편액은 서붕 김사달이 썼다.
단군봉찬회는 해마다 10월 3일 개천대제와 음력 3월 15일 어천대제를 올려 국통을 계승하고 있다.
이러한 단군전을 근래에는 단군전 입구와 그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아주 훌륭한 문화시설을 제공하고 있다.